▲ (왼쪽부터) 수소 실린더, 데이터 계측 장비, 쵸후 공업사의 저탕 유닛, 도시바 연료전지시스템의 발전 유닛(사진제공=초후코산)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일본 초후코산(長府工産)은 순수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 보일러’의 실증 시험에 돌입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초후코산에 따르면 야마구치 현 슈난 지역 내 위치한 그린 가스 운송㈜社에 수소 보일러형 순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해 실증 운전에 돌입했다.

또한 초후코산 측은 이번 실증 실험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해 가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적의 운전 방법 및 신규 설계품의 타당성 검증을 통해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후코산의 한 관계자는 “저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수소 사회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소 보일러 실증시험은 지난 2014년 야마구치 현이 공모한 ‘2014년 야마구치 산업 전략 연구 개발 등 보조금’에서 채택된 순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연구 개발 및 실증시험에 일환으로 초후코산을 포함한 야마구치 액체 수소㈜와 도시바 연료저지시스템㈜, 이와타니 산업㈜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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