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홈텍이 개발, 보급을 앞두고 있는 IOT가스경보기 및 차단장치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전문생산업체인 (주)수산홈텍(대표 정석현)이 국내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가스누설경보기를 개발,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소방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IoT경보기를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거쳐 1분기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경보기는 Z-Wave 무선통신방식으로 ‘가스누설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음성 메시지와 황색 LED점멸로 가스누출을 알리며 동시에 스마트폰에 가스누설을 안내하는 팝업이 노출된다.

또한 수산홈텍은 IoT가스경보기와 연동하는 IoT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도 개발,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V체크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가스차단장치도 역시 Z-Wave 무선통신방식이며 3초 이내에 차단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이진석 과장은 “IoT경보기와 차단장치는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의 가스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며 조만간 통신사들의 앱 개발이 완료되면 바로 납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산홈텍은 오작동 방지기능 등을 갖춘 첨단의 가스 타이머콕도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V체크인증을  완료했다. 오는 2월부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1989년 2월 (주)한국가스기기로 설립된 수산홈텍은 가정용 및 영업용, 공업용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접촉연소식 가스센서, 탐지부 방수커버, 표준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수산홈텍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관계사로는 국내 최대의 유압브레이카 전문기업인 (주)수산중공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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