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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연료전지 소재산업 선도하는 비나텍㈜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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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호] 승인 2017.02.15  2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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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비나텍㈜ 본사 전경.

담지체·촉매·MEA까지 시장요구 맞춰 공급

효율향상 및 수명단축 취소화 위한 제품군 형성
올해 저백금으로 고성능·고효율, MEA 개발에 주력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카본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담지체, 촉매, MEA 등을 통합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1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제품을 제작·공급해온 ㈜비나텍이 바로 연료전지 소재산업을 선도하면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현재 수송용 연료전지에서 요구하는 고내구성 카본 담지체부터 부식에 강한 촉매, 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는 MEA까지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다각도 접근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비나텍이 보유한 연료전지 소재관련 기술력 축적은 지난 2002년 카본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회사인 넥센나노텍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넥센나노텍은 CNF 개발로 소재 관련 원천물질 특허를 취득했다. 또 CNF 제조기술을 활용한 카본제어기술로 연료전지 촉매, 자동차 타이어 복합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지난 2007년 CNF 응용분야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연료전지용 담지체, 촉매 개발을 공동연구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해 당시 핸드폰 부품업체인 ㈜쎈텔과의 합병으로 연료전지와 커패시터 활성탄, 2차전지 음극소재 등 제품의 사업화가 추진되면서 비나텍의기술력은 성장물살을 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료전지의 담지체 및 촉매뿐만 아니라 MEA까지 생산해 달라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MEA 사업화를 추진했고, 이와 더불어 환경필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카본소재로 개발한 냉장고용 탈취제를 LG전자에 공급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개발능력에 특화된 강점을 통해 주력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썬텔의 소재사업부는 비나텍과 손잡고 현재 연료전지 소재사업의 종합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비나텍은 지난 2012년 직접메탄올연료전지용 MEA 생산·공급을 시작으로,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수소가스용 MEA, 개질가스용 MEA도 생산 및 공급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MEA 생산라인을 확대했으며, 올해 추가 증설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생산·보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비나텍 소재사업부 연료전지팀 유승호 부장은 “우리 회사는 결정성 카본을 촉매 담지제로 사용해, 연료전지의 수명 연장에 유리한 내식성이 우수한 촉매와 MEA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료전지관련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양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에서는 충분히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나텍은 이러한 현재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제품 성능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나텍 측은 “단순한 소재부품 판매가 아니라 특히 MEA 국산화를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의 단가 저감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나텍은 MEA의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소재부품에 대한 시장요구에 맞춘 제품 개선과 저백금 고효율 MEA를 연구·개발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산업의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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