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PIC가 발주하는 올레핀 3 및 아로마틱스 콤플렉스

3400만달러…2022년 준공
KOC 발주 정유공장은 재입찰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쿠웨이트의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가 발주하는 올레핀 3 및 아로마틱스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설계 업무를 영국의 에이멕포스타휠러(Amec Foster Wheeler)가 지난 1월 26일 34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에서 나오는 프로판과 나프타를 사용해 연산 94만톤의 폴리머, 140만톤의 파라자일렌, 4만톤의 벤젠, 2백만톤의 연료유 등을 생산하는 올레핀 3 및 아로마틱스 콤플렉스를 알주르에 건설하는 10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2년 2/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쿠웨이트 KOC 발주의 신규 정유공장 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도쌀(Dodsal)에게 가지 않고 재입찰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지난 5일 알려졌다.

중앙입찰위원회(CTC)에서 도쌀과 계약하기로 했다는 입장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결국 쿠웨이트의 석유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 석유위원회(SPC)가 지난 2014년 7월에 실시된 입찰을 이달 2일에 취소시켰다. 이로써 새로운 입찰서가 2월 말에 발급될 예정이며 사이펨, CCC,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초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에 원유를 공급하기 위한 250킬로미터의 장거리 원유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9억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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