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주)삼안(대표 최동식)이 가평군 설악면 LPG배관망 시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삼안은 지난 16일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이 발주한 가평군 설악면 LPG배관망 시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 가격입찰에서 투찰률 78.994로 벽산엔지니어링, 한국지역난방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물리치고 낙찰사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의 기초금액은 약 11억4천만원이다.

가평군 설악면 LPG배관망사업은 신천 1, 2, 3리(약 1543세대-상업시설 포함)와 선촌1리(약 37세대), 선촌2리(약 157세대), 신천4리(약 33세대), 창의리(약 43세대) 등 약 1813세대(상업시설 포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삼안은 주배관 및 저장시설 등 공급설비(부속설비 포함), 세대 내 배관(가스레인지 연결, 가스보일러 설치 등)에 대한 설계와 감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설비는 15톤 LPG저장탱크 2기를 비롯해 2.45톤 소형LPG저장탱크 2기, 2.9톤 3기 등의 저장탱크와 PE배관(63∼90mm)이 설치된다.

1구역인 신천 1, 2, 3리는 내년 11월, 나머지는 올해 11월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안은 1967년 설립된 설계, 감리 전문업체로 천연가스공급관리소 환경영향평가 용역, 군산 새만금지구 천연가스공급설비공사 설계, 감리용역 등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배관이설을 포함한 건설사업 감리용역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수군의 군단위 LPG배관망 설계 및 감리사로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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