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가스·후지데코무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오사카가스와 후지데코무는 공동으로 땅속에 매설된 가스관 등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탐사할 수 있는 파이프로케이터의 신제품을 11년 만에 개발했다. 2017년 2월1일부터 후지데코무와 오사카가스엔지니어링이 판매 개시에 나섰다.

파이프로케이터란 도로공사 등을 할 때 땅속에 매설된 가스관과 수도관, 전력선, 통신선의 위치를 땅 위에서 자기를 이용해 확인, 특정해 굴착에 의한 매설관 등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기이다.

이번 신제품은 2005년에 출시한 ‘PL-1000’ 이래 11년만에 개발한 것으로 땅속에서 구부러져 있는 등 복잡한 구조의 매설관에 있어서도 정확한 탐사를 할 수 있는 외에 여러 가지 매설물이 밀집돼 있는 경우에도 탐사하려는 관만을 정확하게 탐사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지금까지 없는 한 단계 업그레이된 탐사성능을 실현했다.

이외에 조작성도 향상시켰다. 파이프로케이터는 매설관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송신기와 지표에서 자계를 측정하는 수신기의 2개 기기로 구성된다. 신제품은 송신기와 수신기가 떨어진 장소에서의 작업에 있어서도 수신기 측에서 원격으로 설정변경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탐사를 지원한다.

양사는 보다 안전한 공사를 할 수 있게 본 제품을 전국의 가스, 수도, 전력, 통신 등 사업자에게 보급시킴과 동시에 향후 파이프로케이터의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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