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파괴검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손태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2일 롯데시티호텔서 11차 정기총회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회장 손태순)는 22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롯데시티호텔에서 제 1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 64개사 중 33개사 참석, 위임장 27개사 등 총 50개사가 참석했다.

손태순 회장은 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업계를 어둡게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 아니라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동업자 정신을 갖자”며 “올해는 발주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인식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실행할 때 비파괴검사업의 위상도 한 단계 올라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비파괴검사협회는 이날 지난해 업무실적 및 결산(안)과 올해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부금 집행실적 및 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회는 지난해 제12회 방사선안전관리자 워크숍과 도시가스 분야 SCAR, PAUT적용 시연회 및 실무자 워크숍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비파괴검사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NDT 기술정보 인프라 강화 △국제표준(ISO) 교육센터의 기반 강화 △방사선안전관리 자체역량 강화 △비파괴검사 기술기반 강화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교류 활동 추진 등이다.

특히 협회는 기부금 집행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자체적인 테스크 포스(TFT)를 구성 및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관련법 제정이 10년을 경과함에 따라 변화된 현실을 반영한 법 개정의 필요성 제기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해 비파괴검사업에 신규로 등록한 업체는 현대기술검사 등 8개사이며 3개사가 등록을 해지했다. 이로써 1월말 현재 비파괴검사업 등록업체는 총 144개사이다.

▲ 협회 회원사로 가입한 에이원기술검사의 김욱 부사장이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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