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환경부의 가정용 저녹스(NOx)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서울, 경인지역) 내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와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부 정책이다.

환경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16만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0억원으로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각 1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보일러 교체대수로 환산하면 약 1만2500대다.

지역별 사업규모는 경기도 7750대, 서울시 3500대, 인천시 1250대 순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되는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8~10% 정도 높아 가스비가 절감된다. 또한, 한국형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저탕식 구조의 보일러로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의 고유 기술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가 내장돼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 및 질식 사고를 기술적으로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 안전성이 단연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의 가격 차이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므로, 보일러 교체시기가 도래한 수도권 시민은 일반보일러 가격으로 저녹스 보일러를 구매할 수 있어서 대기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가스비도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월 귀뚜라미 등 5개 보일러 제조사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으며, 이달부터 수도권 지자체별로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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