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쿄가스는 최근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만드는 가정용연료전지 ‘에너팜’의 신제품을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해 4월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전 시에도 약 8일간 발전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가격을 억제해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연속 발전시간을 종래 최대 22시간에서 120시간으로 연장했다. 종래 기종은 하루에 1회 밖에 가동할 수 없었지만 2회로 늘려 아침과 저녁 등 생활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게 했다.

정전 시에도 도시가스와 수도가 공급되어 있으면 발전 가능하다. 발전기간은 종래기종의 최장 약 4일간에서 2배로 늘려 재해대책 기능을 강화했다.

도쿄가스는 신제품의 희망소매가격을 종래기종보다 약 7만엔 저렴한 159만8000(세금별도)엔으로 했다. 정전 시 발전기능이 없는 모델은 149만8000엔으로 일본 내에서 처음으로 150만엔 미만으로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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