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7.8.21 월 18:04
> 뉴스 > 기획·이슈
[해외리포트] FC EXPO 2017(제13회 일본국제수소연료전지전시회)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290호] 승인 2017.03.06  23:16: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미쓰이&헥타곤은 35·50·70㎫급 수소저장탱크를 선보였다.

수소사회 실현 위한 확고한 의지 돋보여

수소차·충전설비 등
관련제품 눈에 띄어
 
연료전지 연계산업
무궁무진 재차확인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일본 국제수소·연료전지전시회(FC EXPO)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World Smart Energy Week 2017)의 일환으로 열린 FC EXPO는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 관람했다. 또 일본 정부의 수소사회 실현 의지를 확연하게 보여줬다.

이번 FC EXPO 2017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 저장탱크 등을 비롯한 수소·연료전지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이었다.

이는 일본 정부가 내걸은 수소사회 실현을 이룩하기 위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연료전지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 및 보급 확대, 대국민 인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소공급인프라 등 수소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본의 HySUT(The Research Association of Hydrogen Supply / Utilization Technology, 수소 공급·이용기술 연구조합)는 일본 도요타의 미라이, 혼다의 수소연료전지 모델 등과 함께 70㎫(700bar) 수소충전설비를 선보였다.

   
▲ 도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HySUT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각 지역에 총 92개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있으며, 정부 지원으로 수소차 구매자도 지난해 8월 1000대를 돌파한 대 이어 12월까지 약 2000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소에너지에 관한 일본 국민들의 인식은 과거에 비해 몰라보게 높아졌으며, 이에 대해 HySUT 측은 전시회,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수소에너지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정부 지원을 통해 보급된 수소차가 도심지역에서 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본 미쓰이社와 노르웨이 헥사곤社의 합작회사인 미쓰이&헥사곤은 35·50·70㎫의 수소저장탱크를 출품했다. 헥사곤은 수소저장탱크를 미국에서 생산하고, 미쓰이가 보급을 담당한다.

   
▲ 다스노는 수소차용 70㎫급 디스펜서를 선보였다. 이 디스펜서는 5kg의 수소를 약 3분만에 완충할 수 있다.

미쓰이&헥사곤의 수소저장탱크는 외부는 카본섬유,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이에 각각 압력별 수소탱크는 기차·선박 수소충전소, 차량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미쓰이&헥사곤 측은 70㎫ 저장탱크는 현재 완성차 업체인 벤츠社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탑재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소공급체인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제이-파워(J-POWER), 쉘 제펜(Shell Japan), 아와타니(Iwatani), 카와사키(Kawasaki)가 참여한 수소공급망 추진기구인 HySTRA는 일본의 미래 수소공급체인을 제시했다.

HySTRA의 관계자는 해외에서 갈탄을 수입해 일본에서 수소로 생산, 이용하기 보다는 갈탄의 효과적인 사용과 보다 편리한 수소 생산, 운송 및 저장, 활용 등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갈탄을 액화수소로 변환해 일본으로 가져와 사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스즈키 쇼우칸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3분 충전으로 8시간 운행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지게차를 선보였다. 현재 이 지게차는 카사이공항에 3대가 운행하고 있다.

연료전지 연계사업‘봇물’

FC EXPO 2017에는 연료전지 스쿠터, 연료전지 지게차, 순수소형 연료전지 등 연료전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적용된 제품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혼다는 수소사회실현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 수소연료전지차를 충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혼다의 관계자는 이와타니와 함께 스마트 수소충전소(Smart Hydrogen Station, SHS)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기를 수소로 변환, 수소차의 연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차가 미 운행 시 탑재된 연료전지를 발전시켜 휴대용 외부 전력기기인 파워 익스포터(Power Exporter)를 통해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혼다 측은 수소차의 5kg의 수소 완충 시 8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각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70kW/h까지만 가정에 송전하도록 시스템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 혼다는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SHS로 이송, 수소를 생산 수소차 충전 및 가정에 공급하는 수소사회실현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타이완 연료전지 전문제작업체인 아시아 퍼시픽 퓨얼셀 테크놀로지(APFCT)社는 1㎫급 수소저장탱크 2개가 탑재된 수소연료전지 스쿠터를 공개했다. 이 스쿠터는 30km/h의 속력으로 최대 8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APFCT의 한 관계자는 “현재 수소연료전지 스쿠터의 실증사업이 종료되면 대만, 일본 등 수요를 파악해 해외시장 진출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FC EXPO 2017에서는 중국의 수소연료전지버스 활성화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연료전지시스템 전문업체인 리파이어(REFIRE)의 3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버스는 밴쿠버와 중국 광동지역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다.

특히 리파이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연간 500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용 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나, 오는 7월 새로운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연료전지시스템 1만대를 생산할 수 있어 중국 수소연료전지버스가 보다 빠르게 보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의 가정용 연료전지부문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정책에 힘입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사인 파나소닉과 도시바가 각각 에너팜(ENE-FARM)을 FC EXPO에 출품했다.

   
▲ 혼다가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외·내부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남영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내달 국내 LPG가격 30∼40원/k...
2
가스공사 차기 사장, 연말 경 선임될...
3
상장도시가스사, 상반기 경영실적 대체...
4
효성, 울산 수소충전소 3개소 우선협...
5
가스공사, 창립 34주년 기념식 개최
6
엘켐텍, 국내 첫 1L/hr급 태양광...
7
"차세대 수소차, 여의도 한강공원서 ...
8
[인터뷰] 의료용고압가스제조협의회 김...
9
보험수가 조정, 가이던스 개선 등에 ...
10
[인터뷰] 한국가스공인검사기관협의회 ...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