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디스펜서의 로리호스 끝단에 연결하는 충전건을 소개하고 있는 밸브전문업체 하마이社 전시부스에서 영업부 히로타카 가키노키 매니저와 하마이코리아 이재환 사장(오른쪽)이 충전건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獨 WEH社와 공동개발
70㎫급으로 품질 자신

튜브트레일러용 밸브와
수소차 밸브 등도 전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세계적인 특수가스용기용 밸브제조회사인 일본의 하마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FC EXPO의 전시부스를 차리고 수소충전소 디스펜서에 연결, 수소충전 시 사용하는 충전건을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70㎫의 압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이 제품(모델명 TK17H2)은 독일의 WEH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이미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충전건의 온도범위는 영하 40℃에서 영상 80℃까지이며, TK17H2의 충전노즐은 오장착방지구조로 설계됐고 높은 밀착성을 구현하는 등 안전성이 뛰어나고 조작이 편리해 이미 유럽과 일본의 수소충전업계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가솔린주유소 노즐과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노즐은 사용하는 가스 종류나 압력범위로 고정되는 접속 상황에 의해 충전작업이 잘못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계했다. 또 한손으로 잡는 그립핸들로 돼 있어 보다 나은 조작성을 제공한다.

또한 호스와의 접속부분이 250°회전할 수 있어 충전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구에 고정한 IR 디바이스(적외선통신기)에 의해 안전하면서도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충전건은 용기(容器)와 확실하게 접속한 경우에만 수소가 차에 충전되도록 했으며, 어떤 사람이든 수소를 안심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럽압력기기지침(PED) 2014/68/EU 인증도 았다.

특히 이 회사는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수소튜브트레일러용 밸브와 수소연료전지차용 밸브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차용 밸브는 향후 국내에도 진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마이社 로우스케 시바자키 사원이 수소튜브트레일러에 적용하는 밸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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