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LPG생산국과 일본을 비롯한 소비국의 정부관계자와 기업은 지난 7일 ‘LPG 국제세미나’를 도쿄도내에서 개최했다.

세계 LPG수요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기조가 계속된다는 인식에서 일치했다. 생산국은 아시아 수요의 대응에 주력할 방침을 나타냈다.

영국 정보회사인 IHS마크잇은 2017년은 3억톤 정도의 세계수요가 2025년에는 3억5천만톤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나타냈다. 중국과 사우디에서 석유화학용 수요가 신장하는 외에 인도에서는 가정용 연료로서의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6월에 신파나마운하가 개통해 미국발 대형 LPG선이 통과하게 됐다. 석유와 가스의 수송을 담당하는 미국 엔터플라이즈 프로덕트 파트너의 조퍼스로씨는 ‘신파나마운하의 이용은 예상 이상으로 많다. 아시아용은 2년전에는 7%였지만 2016년은 50% 이상으로 급속히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알리 아람은 "2016년 사우디산 LPG가격은 아시아시장에 있어 매력적이었다"고 지적, 아시아에서의 수요취득에 자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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