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올해 울산시 거주 고령가구 6000세대에 대해 가스타이머콕이 무상보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성수)는 21일 울산시, 울산LPG판매협회와 함께 2017년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평가위원회와 가스안전기기(타이머 콕) 보급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이란 서민층 가구의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울산지역본부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울산시 3400가구를 개선했다. 올해 대상 가구 수는 228가구이며, 사업예산은 약 540만원이다.

또한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가구 가스연소기 과열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설정한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콕 무료 보급 사업을 시행해 작년까지 8512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했으며 2017년에는 연간 최대물량인 600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박성수 울산본부장은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과 타이머콕 보급 사업은 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나눔을 베푸는 에너지복지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자, 공사, 울산시가 협력해 사업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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