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삼천리는 지난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 및 일반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 사내 및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삼천리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3847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38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경영실적에 힘입어 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한준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에 손영래 법무법인 서정 고문을 재선임 했다.

또 사내이사로 유재권 부사장과 박무철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유재권 부사장을 기존 이찬의 부회장과 함께 삼천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삼천리 이찬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히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속성장 역량 확보, 현장중심 책임경영, 기업 가치 증대, 나눔과 상생경영을 추진하며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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