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판매제조사협력 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와 (사)한국가스산업제조사협회(회장 김청균)는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LPG판매&제조사 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구성 및 스마트형 LPG미니탱크, LPG판매업 규제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회와 제조사협회는 지난해 11월 LPG하드웨어제품 산업진흥 및 선진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LP가스판매 및 제품에 관련된 산업진흥 및 안전관리 분야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LPG판매&제조사 협력위원회 회의를 구성한 것이다.

위원회는 각 단체별로 추천한 10명 이내의 위원(총 20명)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간사는 단체별로 1인씩 지명키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각각 1명씩을 지명키로 함에 따라 중앙회는 이영채 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나봉완 전무이사를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의 명칭은 LPG판매&제조사 협력위원회로 확정했으며 위원회 규정 등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추후 재차 협의할 계획이다.

각 단체별 규제개선 및 상생발전 협의에 있어서 제조사협회 김청균 회장, 박성식 기술위원장, 조태균 벌크위원장이 각각 발표한 후에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각 협회별 회의체에서 협의하고 그 결과를 다음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앙회는 규제개선사항 발표를 통해 차단기능밸브와 일반밸브 병행사용, 용기 프로텍터 및 스커트 재질강화와 각인방법 개선을 강조했다. 규제개선과 관련 소형저장탱크 이격거리 기준완화 및 검사주기연장, 벌크판매 공급범위 확대, 벌크판매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위원들과 협의하였다.

지방자치단체의 LPG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액화석유가스 지원조례 같은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LPG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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