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라 정유공장을 일산 36만 배럴로 확장한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바레인 국영석유회사인 밥코(Bapco)는 시트라(Sitra)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참여한 4개의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2주 정도 소요되며, 낙찰자 발표는 1개월 후에 있을 예정이다.
 
현지로부터의 소문에 의하면, 지난해 12월에 마감된 입찰에 참여한 4개 팀 중 △JGC·GS건설의 컨소시엄과 △테크닙·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쇼트리스트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트라 정유공장의 노후화된 원유증류시설(CDU)과 유동접촉열분해(FCC)시설을 교체하여 생산능력을 일산 267,000배럴에서 360,000배럴로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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