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청연 갤러리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눈높이 체험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 건물에 매력적인 공간이 숨어 있다.

바로 가스공사 대구 시대 개막과 함께 개관을 한 천연가스 홍보관 ‘에너지 갤러리, 청연(靑燃)’이다.

가스공사 본관 2층에 위치한 에너지 갤러리 청연은 360도 스크린, 180도 스카이뷰 영상, 증강현실 영상체험 등 기존의 홍보관과 차별화된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지식을 쌓는 공간, 지역주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관 13종과 체험관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88㎡(약 300평) 면적으로 천연가스에 관심이 있는 모든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에너지 프론티어’ 공간은 180도 스카이뷰 영상을 통해 가스공사의 푸른 열정과 도전정신을 감상하는 코너이다. ‘천연가스 스토리’는 안전하고 편리한 천연가스가 탐사-액화-수송-저장-공급 등의 LNG 체인 과정을 거쳐 가정에서 사용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게 꾸몄다.

‘KOGAS 환상배관망’도 눈에 띄는 코너이다. 기존 4개의 기지와 곧 건설에 들어가는 제주기지를 비롯해 4670㎞에 달하는 배관망을 기반으로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 80% 이상을 달성한 가스공사 환상배관망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체험공간이다.

‘글로벌 KOGAS'는 15개국 30개 해외 주요 프로젝트를 한 눈에 들어오게 구현했으며 가스공사와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KOGAS 오디세이’는 에너지 갤러리 청연의 하이라이트이다. 360도 스크린을 통해 에너지의 기원과 친환경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가스공사의 모습을 최첨단 영상 미디어 매체와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한 곳이다.

천연가스의 생성과정에서부터 자원이 되기까지 과정을 3D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흥미롭고 실감나게 표현해 놓았다. 해상에서 가동 중인 천연가스 시추선의 파이프를 통해 시간은 공룡이 거니는 선사시대로 돌아간다. 여기서 천연가스의 생성과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레 깨닫게 한 것.

‘에너지&테크’는 가스공사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R&D분야를 소개해 놓았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물론 멤브레인형 LNG수송선, LNG저장탱크의 모형과 단면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증강현실 체험관은 세계 각국의 가스공사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코너이다. 어린이 에너지 과학교실은 시추 모형작동을 통해 천연가스가 어떻게 생산되는 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스릴 넘치는 게임을 통해 배관망을 직접 탐험해 볼 수 있다.

최첨단의 영상 하드웨어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갤러리, 청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시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 가스공사 체험관 큐레이터가 LNG 도입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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