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제이카(J'CAR)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에서 수소차 및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만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카는 올 상반기 전기차 27대(모델명:아이오닉 일렉트릭, 쏘울EV)와 수소차 15대(모델명:투싼 ix FCEV)를 투입해 KTX 송정역, 유스퀘어, 시내 대학교 등에서 지역주민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이카는 이용자들의 편익증대를 위해 차량 대여요금을 동등 내연기관과 비슷하게 책정했다.

30분 기준으로 수소·전기차 이용 시 회원 할인요금이 적용되면 수소차는 주중 3950원, 주말 4500원이다. 또 전기차는 각각 3120원, 3620원이다. 단, 대여요금은 지역별, 성수기·비수기 등에 따라 탄력적인 요금제로 운영된다.

제이카의 한 관계자는 “카셰어링을 통해 수소·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용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기념 정회원 가입 시 1만원 마일리지 제공과 이달 말까지 주행요금 제로 프로젝트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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