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환수 원장을 비롯해 출자자들이 개소식에 참석, 자율검사 대행업무의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정환수 원장 등 20명 참석
충전사업자에 참여 독려

검사원, 검사장비 등 갖춰
5월 공인검사기관 지정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고압가스 충전 및 저장설비의 자율검사 대행업무를 수행하게 될 한국고압가스시설검사관리원(원장 정환수)이 4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검사관리원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정환수 원장을 비롯해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이덕우 회장,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심승일 회장, 서울경인조합 유연채 이사장, 대전세종충남북조합 조창현 이사장 등 검사관리원 설립을 위해 출자자 중 20여명의 고압가스충전사업자와 관리원의 이기용 감사가 참여, 자율검사 대행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국고압가스시설검사관리원은 지난해 말 법인등기를 마치고 올해 초부터 자율검사를 맡게 될 검사원을 채용한 후 검사장비까지 갖춤으로써 이달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환수 원장은 “우리 검사관리원이 공인검사기관으로 정착하려면 충전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설명하고 “출자사는 물론 출자를 하지 않은 충전소라 할지라도 고압가스충전업계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우리 검사관리원에서 자율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면서 자율검사 대행업무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자율검사를 어느 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나 검사관리원을 매개체로 뭉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검사관리원에서 자율검사를 함으로써 우리 고압가스충전사업자 간 신뢰를 쌓는 등의 시너지효과가 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고압가스업계에서는 검사관리원의 자율검사 대행업무를 통해 화합과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시장안정화까지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대전세종충남북조합 조창현 이사장(왼쪽)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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