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단체 관계자들이 통합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G진흥협회(회장 심완식)와 한국엘피가스벌크판매협의회(회장 안필규)가 하나로 통합되었다.

벌크판매협의회는 지난 16일 대전시 소재 대전유성 라온호텔에서 회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한국LPG진흥협회와의 통합에 따라 협의회 해산을 의결했다.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한국LPG진흥협회는 지난 9년간 소형LPG저장탱크의 확대보급에 앞장서 왔던 벌크판매협의회와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벌크판매협의회는 그동안 소형LPG저장탱크 공급사업의 활로책을 마련하는 등 LPG벌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이날 임시총회를 끝으로 해산함에 따라 모든 회원들은 한국LPG진흥협회에 귀속됨과 동시에 모든 사업도 이관됐다.

한국LPG진흥협회 심완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흥협회가 벌크협의회 회원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통합과 융합의 결단을 내려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PG사업자들과 LPG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벌크판매협의회 안필규 회장도 "회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LPG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LPG진흥협회와 통합하는 방안을 심사숙고했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LPG진흥협회 심완식 회장(오른쪽)과 벌크판매협의회 안필규 회장이 통합 합의서에 서명 후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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