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대학(원)생를 대상으로 '제7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포함, 총 45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비롯한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와 관련한 강의를 이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각 그룹별 협상국 대표를 선출, 기후변화 협상 주요 의제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강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오는 11월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의 참관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www.climaterfor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추가 관련서류와 함께 포럼 대표메일(climateforum@climateforu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럼 사무처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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