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No.1 CDU 준공 이후 사진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창립 50주년(19일)을 맞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역삼동 GS타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18일 다짐했다.

허진수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내실있는 100년 기업과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탁월한 제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중 71%를 수출로 달성했다”며 “명실상부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창립 이듬해인 1968년 12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2016년 25조 7702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약 11조원의 투자실적을 올렸다. 지난 2000년 전체 매출액의 23%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2006년 50%를 넘어섰으며 2016년에는 수출 비중이 71%에 달하는 등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약 10년 간의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관련 기술들을 확보하고 4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부탄올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약 500억원 규모의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를 착공하여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또한 2013년부터 체코에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생산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초부터 복합수지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전략팀과 위디아(we+dea)팀을 신설했다. 미래전략팀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방향 제시, 파괴적 혁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GS칼텍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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