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이사가 저녹스 콘덴싱 가스보일러 신제품 출시와 관련,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알토엔대우(대표 강복구)가 친환경·스마트홈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콘덴싱 가스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스보일러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4일 알토엔대우는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2017 알토엔대우 신제품 출시회’를 갖고, 에코그린 콘덴싱 가스보일러,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가스보일러 출시와 더불어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대우전자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 가스보일러 생산·보급 외길을 걸어온 알토엔대우는 가스보일러 내수가 120~130만대 규모로 하방정체에 머무른 현 가스보일러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 알토엔대우가 국내 가스보일러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친환경 저녹스 에코그린 콘덴싱 보일러’의 내외관

그 결과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친환경 저녹스 에코그린 콘덴싱 보일러’ 신제품은 현열과 잠열이 하나로 통합된 유럽 스타일 일체형 열교환기와 하향식 예혼합 표면연소 핵심 기술을 접목한 ‘세라믹 프리믹스 버너(Ceramic Premix Burner)’를 적용해 난방 열효율을 극대화시킨 한편, 배출가스도 저감시켰다.

이 밖에 보일러 연소실 기밀과 내구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연소실 내부의 열 손실을 줄여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과 저소음을 실현했다. 아울러 신제품 전모델의 에너지효율 1등급, 녹스 1등급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홈 IoT 보일러’는 통신사 스마트홈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가스보일러 난방·온수 온도 조절 및 가스보일러 가동·고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일러 에너지 사용량 자가관리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난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는 이날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외에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경영 합리화 노력의 일환으로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불요불급한 비용의 지출을 억제하는 노력으로 제품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한 소비자의 이익 창출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아울러 “앞으로도 최고의 가스보일러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가스보일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공유하고 거기에 회사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토엔대우는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가스보일러 신제품으로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판매 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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