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과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오인환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 수소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내 수소관련 3개 기관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음에 따라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한 발 더 다아갔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회장 오인환),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단장 신재행)은 25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심포지엄에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3개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국회에서 개최된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 대토론회’에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의기투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더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수소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사회수용성 제고 △수소에너지 산업화 촉진법(가칭) 조속한 제정 △수소의 날 제정 △평창올림픽 행사 지원차량으로 전국 지자체가 보유한 수소차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협력키로 표명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우선 내년 평창올림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대국민 인식제고 등 수소에너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에는 2018 평창올림픽이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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