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영상사가 최근 개발, 보급에 들어간 12kg/h 발신형 절체조정기(맨 우측), 좌측과 중앙은 6kg/h, 8kg/h 조정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압력조정기 전문 제조사인 화영상사(대표 손화현)가 지난 4월 6kg/h, 8kg/h 발신형 LPG절체식 압력조정기 개발,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12kg/h 발신형 절체식 압력조정기도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섰다.

이번 조정기는 사업장별 가스사용량을 검침하고 용기의 절체현황을 원격에서 감지할 수 있도록 센서 및 통신장치를 내장한 IoT절체기다. 화영상사의 발신형절체기 Q6은 HSC-6, HSC-6-15, HSC-6-25 등 3개 모델, Q8은 HSC-8, HSC-8-15, HSC-8-25 등 3모델, Q12는 HSC-12, HSC-12-15, HSC-12-25 3 모델 등 모두 9개 모델을 생산하게 되었다.

화영상사의 발신형 압력조정기는 SK텔레콤의 IoT전용망인 LoRa네트워크를 통한 빠르고 정확한 기술력으로 LPG판매업소에서 공급한 50kg LPG용기에 대한 효율적인 가스공급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영상사의 기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발신형 자동절체조정기와 통신사의 IoT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LPG용기의 절체현황 감지를 통보받음으로써 계획적인 용기 배송으로 운송비와 인건비 절감 등 판매업소의 업무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화영상사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 원격검침 전문업체인 코리센(대표 오석언), IoT사업추진 전문업체인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와 협업을 통해 보급하는 만큼 발신형 자동절체 조정기 보급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1983년 11월에 설립된 화영상사는 1985년 염화비닐호스(LPG호스)에 대해 KS 인증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LPG자동절체기용 압력조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2년에는 도시가스용 압력조정기도 국산화했으며 칼이나 가위에 쉽게 절단되지 않는 자바라 저압 가스호스도 개발 했으며 CNG압력조정기, 상자콕(가스콘센트) 연결용 퀵카플러도 생산하는 등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화영상사의 계열사인 ㈜화영은 가스차량용 고압호스와 부품류를 생산하고 있다.

                                  <화영상사 발신형 절체 조정기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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