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 감압식 일체형 조정기  ‘HITS’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호액화가스는 ITO와 공동으로 LPG에서 소비설비에 미치는 유황분의 유입량을 적게 하는 2단감압식 일체형 조정기 ‘HITS’(공동특허출원 중)을 개발했다. 4월 이후 에너팜 설치현장을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2개용 HITS-10-2J(TH)와 4개용 HITS-1004J(TH)의 2종류를 전개한다. 양측의 용기에서 LPG를 동시에 동량 사용하는 구조가 돼 모두 용기 내에도 잔량이 같은 정도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50kg용기 2개의 경우 기존 제품의 자동절체조정기에서는 한 쪽의 용기 내의 가스를 사용한 후 다른 쪽 예비용기를 사용하는 공급방식이 되지만 ‘HITS’는 1개 단위가 아니라 2개의 용기에서 같은 정도의 양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용기교환도 잔량이 감소한 쪽의 용기를 한 개 교환한 지금까지의 방법과 달리 양쪽을 한번에 교환한다.

조정기에는 용기교환 시 LPG방출을 방지하기 위한 역류방지밸브와 압력을 균등하게 해 한쪽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압밸브를 좌우에 1개씩 부착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에너팜시장의 확대를 사명으로 생각하는 도호액화가스가 에너팜의 내구성, 성능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것이다.

개발 계기는 파나소닉제 에너팜 개발에 관여했을 때 용기 내의 유황농도시험에서 잔량이 적어지는 만큼 유황농도가 상승한 것이 판명났기 때문이다.

현재 유황농도에서도 에너팜의 가동에 영향은 주지 않지만 에너팜의 내구성, 성능성의 향상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게 돼 ITO와 공동개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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