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호가스와 미쯔비시중공 엔진&터보차자(MHIET)는 최근 공랭식(空冷式) 라지에이터(방열기)를 채용한 발전출력 450kW 가스엔진 Co-gen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1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재해발생시에 정전과 단수가 발생해도 운전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지속계획(BCP)을 더욱 강화하는 Co-gen시스템으로서 보급확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도호가스와 MHIET은 2015년 4월부터 출력 450kW 가스엔진 Co-gen의 판매를 개시하고 같은 규모 출력의 가스Co-gen에서는 세계최고수준의 발전효율 42%를 실현했다. 냉각장치는 수냉식(냉각탑 사양)을 채용했다.

Co-gen 내에서 순환시킨 냉각수를 냉각탑에서 외부에서의 보급 수를 사용해 식히는 구조다.

신제품은 현행 기종을 기본으로 개발했다. 냉각장치는 수냉식이 아니라 공냉식 리모트라지에이터(엔진과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는 냉각시스템)을 채용했다.

Co-gen내에서 순환시킨 냉각수를 리모트라지에이터로 외부에서의 보급 수를 이용하지 않고 공기로 식힌다.

냉각수를 식히기 위해 외부에서의 보급 수가 불필요한 것으로 재해에 의해 정전과 단수가 일어나도 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운전을 계속 할 수 있다. 정전 시에 자동으로 운전을 재개하는 블랙아웃스타트(BOS)기능과 공냉식 라지에이터를 조합시킨 것으로 공장과 건물 등의 재해설비, 보안설비로의 給電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확실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 전원보안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

기존 공냉식 라지에이터를 채용한 가스엔진은 엔진에 흐르는 냉각수의 온도가 상승한 경우의 성능저하와 문제발생을 막기 위해 수냉식보다도 발전출력을 억제할 필요가 생긴 적도 있었다.

신제품은 엔진제어의 최적화에 의해 냉각수의 온도 상승에 따른 성능저하를 억제하고 정격출력에서의 상용가동을 실현했다.

도호가스와 MHIET는 BCP를 강화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해 병원과 공장, 상업시설, 오피스빌딩 등에 대해 도입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수냉식, 공냉식을 합쳐 450kW Co-gen에서 연간 1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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