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소재의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시공인들을 대상으로 캐스케이드 시스템에 대한 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경동나비엔(사장 홍준기)은 오는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재 경동인재개발원에서 난방기기 전문 시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캐스케이드&시스템 각방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경동나비엔은 매년 전문 시공인 세미나, 기술영업 세미나 등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시공인 양성에 주력해왔다.

올해 기술 세미나에서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각방’ 시스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출시 예정인 ‘원격제어 각방 온도조절기’ 신제품 교육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법규개정 및 안전 교육도 실시된다.

캐스케이드는 가정용이 주요시장인 콘덴싱보일러를 상업용 시설로 확대 적용한 시스템으로,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난방·온수 용량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또 설치 현장에 따라 기존 중대형 보일러 대비 40%까지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배출도 적다.

때문에 잠실1수영장, 수원 KT야구장 등 국내는 물론 미국 프린스턴대학, 메리어트호텔 등 북미까지 시공실적을 넓혀가는 추세다.

경동나비엔 시스템 각방은 와이파이(WiFi)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각방의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방마다 난방 상태를 체크해 필요한 열량만을 자동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단열상태, 층수, 방별 위치 등 환경 요인의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열량을 제공하는 시스템인 만큼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 구분 없이 쾌적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보유한 선진 에너지 기술을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특히 이론에 치중된 교육이 아니라 실제 설치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들이 교육내용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동나비엔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는 차수별로 20명씩 총 5차에 걸쳐 진행되며, 7월 3일까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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