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후변화로부터 공공기반시설을 보호하고, 공공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3개 공공기관과 금호고속 등 5개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환경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까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적응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08년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한 이례 지난 2015년 12월 2차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지자체는 2015년까지 지자체 단위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우리공사는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이상기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냉ㆍ난방 및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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