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자리 잡은 서진산업가스.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과 수소 및 헬륨 충전시설도 갖췄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경기도 김포 대곶면에 산업용 고압가스충전설비를 갖춘 서진산업가스(대표 손종익)는 지난 6월 관할지자체에 영업개시신고를 하고 본격적인 고압가스공급에 나섰다.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의 초저온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충전설비까지 마련, 고압용기 및 초저온용기에 충전한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헬륨 및 수소트레일러 및 충전시설까지 설치했다.

이 회사 손종익 대표이사는 “그동안 고압가스판매소를 운영하면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또 “우리 회사는 가스판매사업자들이 모여 충전소를 건립한 만큼 기본적인 물량은 확보돼 있어 무리하게 물량확대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산업용가스업계의 공동 이익을 위해 시장안정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사는 그동안 거래하던 충전소로부터 원료액체가스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시장 질서를 지켜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서진산업가스는 또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해 있지만 인천 서구와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고압가스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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