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공단 인근 산책로에서 환경미화를 하고 있는 플라이워크 동호회원들.

“바쁜 일상 속 산책으로 활기 재충전”

月 2~3회 점심·저녁시간 활용
공단 인근서 산책·환경미화 활동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걷기는 성인병 예방은 물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 가운데 대표적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러한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생활 속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016년 걷기 동호회인 ‘플라이워크’를 결성했다.

현재 14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플라이워크는 매달 2~3회 유동적으로 점심·저녁시간에 모임을 갖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공단 인근 및 탄천을 걷는다.

특히 플라이워크는 결성 당시 걷기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나, 동호회로써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공단 주변 및 인근 산책로의 환경미화도 병행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라이워크 총무를 맡고 있는 경영지원실 김철환 사원은 “활동을 진행할 때 대형쓰레기봉투 3장을 가지고 나가는데 인근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가득 차 있다”며 “또 산책로임에도 불구하고 담배꽁초가 많이 보여 회원들끼리 넌지시 ‘주1회 활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활동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플라이워크는 걷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경미화에 힘을 더 싣고 있다. 이를 위해 최소 8~9명의 회원이 모임에 참여했을 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김철환 사원은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 보다 공단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도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며 “에너지공단 내 부서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때, 동호회의 환경미화 부분을 벤치마킹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워크는 직원들의 건강은 물론 공단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써 지속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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