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왼쪽)과 메타비스타 백종훈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사)한국선급(회장 이정기)은 한국선급 본사에서 ㈜메타비스타(대표 백종훈)와 액화수소운송선과 수소기술분야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수소에너지를 해사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선박을 이용한 액화수소의 운송기술 개발 △선박 연료로서 액화수소 활용기술 개발 △수소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에 협의키로 합의했다.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은 “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일본 및 유럽에서는 이미 선박 연료로 수소를 활용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사산업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국내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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