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어킴에서 개발한 스틱형 자동소화장치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소화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파이어킴(주)(대표 김병열)이 국내 최초로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에 대한 KFI인증을 획득했다.

파이어킴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스틱형 자동소화장치로 화재가 발생하면, 탑재된 캡슐에서 소화약제를 방출, 공기 중의 열을 빼앗고 화재를 진화하는 원리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발화원에 직접 설치하면,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어서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어킴이 KFI인정을 받은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모든 배전반 및 접속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모든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파이어킴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전원 없이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전류 오작동 위험이 없으며, 기존의 소화기들과는 다르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관리와 시공이 간편하다”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3M’사의 Novec-1230을 사용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나 2차적인 피해가 없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최초로 가스계 ‘소공간용 소화용구’에 인정을 받은 스틱형 자동소화장치는 발화 위험이 높은 곳에 설치하여 효과적으로 골든타임 확보 및 화재 진압에 전문화된 기술로서 향후 세계 소방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이어킴은 전문소방분야 연구 및 공간에 따른 특화된 소화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향후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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