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센서 및 가스검지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센코(대표 하승철)가 자사의 가스센서를 적용한 휴대용 단일가스검지기(제품명:SGT)와 휴대용 복합가스검지기(제품명:MGT)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센코는 또한 SGT 및 MGT와 호환사용이 가능한 액세서리 IR링크와 도킹스테이션도 같이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SGT는 산소(O2)와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2S), 수소(H2) 등의 단일가스를 검지할 수 있으며 MGT는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4종의 가스를 복합적으로 검지할 수 있다.

센코는 이번 SGT에 대해 국내 안전인증과 유럽방폭인증(ATEX), 북미방폭인증(CSA), 미국방폭인증(UL), 국제방폭인증(IECEx)을 완료했으며 MGT도 국내인증을 완료하고 조만간 국제인증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호환 액세서리인 IR링크는 SGT. MGT와 적외선 통신으로 연결되어 빠른 환경 설정을 도와주며 각 가스검지기의 데이터 로그를 저장해 쉬운 이력 관리가 되도록 지원해 준다. 또한 도킹스테이션은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휴대용 가스검지기의 정상적인 작동 유무를 현장에 가기 전에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최린 이사는 “아직도 산업현장에는 수입품 가스검지기가 많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SGT와 MGT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11월에 설립된 센코는 국내 최초로 갈바닉 가스센서 칩구조 및 제조방법 개발,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CO가스센서 개발을 토대로 휴대용 가스검지기와 설치형 가스경보기 등을 생산, 국내는 물론 해외 약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센코가 개발한 SGT와 IR링크(왼쪽), MGT(가운데), MGT 도킹스테이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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