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쿄가스는 지난달 31일 베트남에서 천연가스의 공급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가스대기업인 페트로베트남가스(PVG)의 자회사에 출자한다.

공장 등으로의 가스공급과 수요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 남부에는 LNG기지의 건설계획을 앞두고 있어 도쿄가스는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공급망도 갖추고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쿄가스는 완전자회사인 도쿄가스아시아(싱가포르)를 통해 PVG산하의 페트로베트남 저압가스판매(호치민시)로 출자했다. 출자비율은 24.9%로 투자액은 50억엔 전후로 전망된다.

베트남 남부에는 공업단지가 많고 천연가스의 수요도 크다. 이미 공장용으로는 가스배관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도쿄가스가 가진 에너지저감기술을 살려 현재 원유 등을 사용하고 있는 공장으로 천연가스로의 연료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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