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일본의 미우라공업은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정도의 저압가스에도 대응하는 업무용 보일러를 10월 출시한다. 전용 장치로 압력차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가스를 보일러 연소부분으로 보낸다. 저압가스 공급만 가능한 크리닝점과 식품공장, 음식점 등에 채용을 유도해 연간 5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도쿄가스, 오사카가스, 도호가스 3사와 공동 개발했다. 1시간에 1200kg으로 대량의 증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저압가스 대응 보일러는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저압가스 밖에 공급을 받을 수 없는 점포와 공장에서는 지금까지 업무용 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 전용공사가 필요했다. 저압가스대응 보일러의 개발에 의해 공사가 필요 없게 되어 보일러의 설치비용을 억제할 수 있다.

보일러 가격은 778만엔(세금별도)으로 배기가스의 잉여열을 보일러의 가열에 활용하는 능력을 높여 에너지저감성능도 높였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