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개원 31주년을 맞아 ‘에너지패러다임 전환기의 동북아 3국 에너지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내달 1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중·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국가 에너지믹스 정책전환의 방향과 과제에 관한 국제적 조망과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시대의 에너지믹스 정책 전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전환기의 천연가스의 역할과 과제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세션별 에너지경제연구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ERI),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의 연구위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도 병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탈원전, 탈석탄 시대의 동북아 에너지협력 방안을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주헌 원장과 ERI 가오 부소장, IEEJ 코야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동북아슈퍼그리드 및 동북아가스수송망 추진협력 등을 내용으로 토론하는 자리도 시간도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주헌 원장은 “파리기후협정 이후 세계 각국이 저탄소에너지중심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 역시 친환경 에너지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 기틀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국가 에너지믹스 정책 전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일 공동 세미나의 참가신청은 내달 1일까지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keei.re.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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