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사테크놀러지가 개발, 보급에 나선 가스절감장치.(점선부분)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에너지 절감장치 전문업체인 (주)삼사테크놀러지(대표 백영민)가 가스보일러 전단에 설치하는 가스절감장치(제품명:확줄어)를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절감장치는 보일러 연소에 필요한 가스양을 최적화시켜 주는 기능으로 보일러 용량에 따라 한 번 설정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건전지나 전원이 필요 없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가정용 1모델을 비롯해 7만kcal 2모델, 준저압용 등 모두 21종의 연료절감장치를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의 백영민 대표는 “가스배관을 통해 공급되는 압력은 일반적으로 가스연소기의 적정압력에 비해 높게 조절되어 가스낭비가 발생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가스연소기가 필요로 하는 실제 소모 압력으로 감압 조정해줌으로써 가스사용량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삼사테크놀러지는 제품 개발이후 실제 현장시험에서 괄목할만한 절감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제품을 대학교나 공공기관, 가정집, 목욕탕, 헬스클럽, 병원, 숙박업소 등 LNG나 LPG보일러가 설치된 곳을 대상으로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사테크놀러지는 이번 제품에 대해 지난 4월 ‘가스연소기의 공급압력 조정 절감기’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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