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CST 최동준 대표(오른쪽)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있다.

 

 

취업맞춤반 업무협약 통해
현장실습 및 채용 등 연계


산업현장교수 등으로 활동
대한민국명장에 오르기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초저온저장탱크 및 탱크로리 전문제조공급업체인 부영씨에스티가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인재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특성화고 취업맞춤반 업무협약을 통한 현장실습 및 채용을 연계하고 있다. 2007년 부산공업고등학교 취업맞춤반 채용협약서를 시작으로 동아공업고등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경남공업고등학교, 해운대공업고등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2명, 2015년 4명, 2016년 7명이 취업을 했고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는 근로자는 총 10명이다. 채용한 인력에 대해서는 일학습병행제 및 병역특례의 기회,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등으로 장기근속 및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기능요원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01년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산업기능요원들을 배출했으며 현재에도 10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복무완료 후에도 취업의 기회를 줘 근무하는 직원이 있으며 계약학과에 진학을 통해 직원들의 장기 재직 및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계약학과는 주말, 야간에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기업근무와 학업 병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동준 대표는 꾸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2014년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도제학교, 명장공방 사업, 산업현장교수 사업, 숙련기술 사업, 장학금 추천제 등 기술전수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운대공업고등학교와 명장공방을 진행하며 2016년 참가학생들에게 조선용접에 필요한 선급용접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했으며 24명 중 24명이 취득했다.

또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4명의 학생이 호주 글로벌 인턴십에 최종 합격하여 호주어학연수 후 현지에 취업하기로 확정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진로지도에 지도교수로써 2015년부터 꾸준히 참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신 있게 본인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안전의식 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아침 전직원들의 업무 시작 전 교육을 실시해 가스안전의식 제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부산광역시장이 수여하는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통해 청년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성화고와 전문대, 산업체가 연계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일정 자격을 취득한 후 산업체에 취업이 연계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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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후 최동준 대표(가운데)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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