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직원들이 NB-IoT가 적용된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을 시험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다임폴라특장(대표 임근영)이 9월 말부터 NB-IoT 기반의 'LP가스 원격검침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양사는 지난 4월 NB-IoT 기반의 가스 원격검침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KT의 NB-IoT 전국망 구축 이후 시범서비스까지 완료한 상태로 서비스 상용화만 남겨운 상태다.

LP가스 원격검침서비스는 다임폴라특장의 LP가스 원격검침 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에 KT의 NB-IoT를 적용한 것으로 B2B시장은 물론 가스검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NB-IoT를 도입한 서비스다.

따라서 다임폴라특장은 NB-IoT를 적용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 산재한 소형LPG저장탱크 내의 가스잔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격검침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가스잔량 정보를 기반으로 LPG를 공급하는 LPG벌크로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다임폴라특장의 윤순태 전무는 “NB-IoT를 적용한 통소리 서비스를 통하여 LPG판매업체들은 LPG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KT의 김준근 GiGA IoT사업단장은 “이번 NB-IoT 기반의 LPG원격검침 상용화는 원격검침 영역에 대한 NB-IoT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전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NB-IoT 상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은 LPG벌크로리 운영의 기본 데이터인 소형LPG저장탱크 잔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T', 벌크로리의 유량계 정보와 운행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D‘와 가스계량기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통소리M‘ 모두 3가지 원격검침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서비스는 단말기와 운영 프로그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가스계량기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통소리M’과 소형LPG저장탱크의 잔량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T'의 서비스를 구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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