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덴싱의 친환경성을 적극 강조한 경동나비엔의 신규 TV CF 스틸컷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이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강조한 신규 TV CF(내달 1일부터 방영)를 론칭하면서 콘덴싱 전도사로 나섰다.

이번 신규광고는 배우 유지태가 슈퍼 히어로로 등장해 바람을 일으켜 미세먼지를 없애고, 북극곰을 지구온난화의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등 영웅의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유지태가 친환경기기인 ‘콘덴싱 보일러’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어린이의 시각에서 콘덴싱이 지구를 구한다는 컨셉을 재치 있게 표현함으로써 지구 환경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콘덴싱 보일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 콘덴싱보일러는 수증기가 물로 변화할 때 발생되는 열을 다시 한 번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다. 일반 보일러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의 열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난방과 온수를 생산하는 데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하며, 질소산화물(NOx) 배출도 일반보일러 대비 20% 수준에 불과하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정부 차원으로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콘덴싱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보급률이 무려 90%를 넘는다. 최근 심화되는 대기환경오염으로 고민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강력한 친환경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빠르게 콘덴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올해 처음으로 환경부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콘덴싱보일러 교체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을 지키는 콘덴싱보일러처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TV CF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갈 쾌적하고 맑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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