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영국의 오파이어에너지(Ophir Energy)가 적도기니에서 발주하는 포르투나(Fortuna) FLNG프로젝트의 해저시스템 패키지에 대한 EPC업체 선정이 오는 2017년 말 최종투자결정(FID)과 함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당초 해저시스템 패키지의 EPC업체로 맥더모트와 GE의 컨소시엄이 유력했으나, 서브시세븐(Subsea 7)과 에이커(Aker)의 컨소시엄이 이를 뒤엎고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적도기니의 비오코(Bioko) 섬 해안에서 140km 해상에 위치한 R블록에서 연산 250만 톤의 부유식 LNG를 개발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월리파슨스가 PMC를 맡고 있다.

이 중 해저시스템 패키지는 SURF와 4기의 해저생산시스템(SPS)으로 구성된 3억 달러의 사업이다.

▲ 연산 250만톤 규모의 부유식 LNG를 개발할 예정인 포르투나 FLNG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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