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의료종합가스 충전소 전경. 산소와 질소 충전시설을 갖춘데 이어 머지않아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충전시설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고압용기에 남다른 투자
최상의 안전서비스 제공

취급자 안전 확보 위한
최첨단안전시스템 눈길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숨어 있던 보석처럼, 그동안 수도권의 병의원을 중심으로 묵묵하게 의료용가스를 공급해온 대성의료종합가스가 지난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용고압가스 GMP’를 취득해 고압가스업계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용 산소(O2)를 비롯해 질소(N2), 이산화탄소(CO2), 산화에틸렌(EO) 등의 판매허가를 갖춘 이 회사는 최근 의료용 산소와 질소의 저장·충전설비까지 마련해 명실 공히 의료용가스전문충전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상용·조대석 사장은 “우리 회사는 의료용가스 GMP를 취득하기 위해 분석장치의 추가 구입은 물론 충전 및 판매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면서 “특히 병원 내에서 가스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고압용기, 초저온용기 등에도 남다른 투자로 남다른 안전관리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한우 부장이 주도해 GMP를 취득한 이 회사는 미국약전(USP)을 통해 산소와 질소 부문에서 GMP 적합판정서를 받았다.

경기도 가평에 본사 및 충전장을 두고 서울 및 안양에 영업소까지 두고 있는 이 회사의 강점은 병원의 가스취급자 등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 후 의료용가스를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병원의 가스취급자들이 안전하게 의료용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압용기 및 초저온용기에 알기 쉽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밸브의 색깔을 달리하고 압력조정기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게이지에 쉬운 용어로 설명해 놓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한우 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해 병원의 가스공급설비 곳곳에 안전관리의 혼을 불어넣는 등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스공급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용 압력조정기 등을 취급할 수 있는 의료기기 도소매 허가증도 발급 받아 사업자등록증을 받은 이 회사는 현재 사업장 인근에 제2공장을 건설할 부지를 매입, 정지작업을 하고 있다. 이곳을 개발해 특정설비제조 및 고압가스시설시공(제1종)의 업무도 추가하는 등 가스공급에서 의료기기 판매, 가스공급시설 시공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토털 솔루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충전 및 판매시설, 분석실 등과 취급하는 모든 의료용가스를 용기의 규격에 따라 사진으로 찍어 브로슈어를 제작, 수도권 소재 병의원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입소문을 통해 홍보되는 것이 ‘최고’의 홍보이므로 항상 ‘최고’의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분석용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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