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폭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방폭시험기관(IECEx Testing Laboratory)으로 지정된 ㈜한국안전인증(대표 김상희)이 방폭제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안전인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사내 강의실에서 국내 방폭업체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내압방폭(Ex d)과 압력방폭(Ex p)에 대한 시험기준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도 방폭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제방폭시험기준과 국내 고용노동부 고시에서 요구하는 방폭기술기준‧시험방법은 물론, 한국안전인증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폭시험장비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국안전인증 김상희 대표는 “국내외 방폭산업의 성장과 함께 고도의 기술수준이 요구되고 있지만, 상당수 국내 업체에서는 실습장비와 강사진의 부족 등으로 실습교육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국제방폭시험기관으로써 방폭업체의 기술수준 향상과 신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시험장비를 활용해 방폭 관련 제조사와 설치·시공기업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안전인증에서는 직접 교육 참가가 어려운 방폭업체 관계자를 위해 이메일(12시간 이내 답변)과 화상회의를 통한 기술 상담 지원은 물론,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서류 접수 및 결과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시험 진행 상황을 15일마다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모든 시험 과정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방폭교육과 방폭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안전인증 홈페이지 (http://www.ksc1.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안전인증은 2016년 자체 시험장비를 구축한 시험소를 설립, 첨단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폭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험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IECEx 공인시험기관(IECEx TL),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방폭분야 공인시험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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