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글로벌 산업 자동화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대표 김이섭)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KORMARINE은 세계 4대 조선·해양 전시회로 손꼽힐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참가사들의 경쟁력으로 주목 받아 왔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매 전시회마다 참가하며 조선·해양 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 역시 참가해 보다 새로워진 제품으로 마린 산업계에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마케팅팀의 한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 종사자들의 최대 고민이자 관심사인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올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박을 안전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정확한 급유량 측정, 연료 소비 제어로 스마트한 선박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코리올리 질량 유량 측정 방식과 정확한 시스템 제어를 통해 벙커유(bunker oil)의 운반 및 거래 과정을 높은 정확도로 측정해내는 벙커 오일 측정 솔루션, 정유플랜트의 유수분리공정에서 정확한 인터페이스 측정을 해내는 유도식 레이다 레벨계를 비롯, 다양한 라이브 데모 시연을 준비 중에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최첨단 계측 기기와 서비스로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53년 설립된 스위스 본사를 거점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생산 공장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1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연 21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1997년 문을 연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역시 화학, 정유, 조선·해양, 가스,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측정 계기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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