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러시아 석유생산회사 로스네프트(Rosneft)의 이고르 세친(Igor Sechin)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란에서 추진하는 많은 ‘전략적’ 개발 프로젝트(최대 300억달러)에 대해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와 협력해나가는 것으로 대략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 중에 서명을 교환했다.

이란과의 공동개발사업은 중동에서 로스네프트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라크 쿠르드자치구의 주요 석유파이프라인 과반수 권익을 취득하는 등 이미 중동에 복수의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세친 최고경영책임자는 이번 대략 합의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작성을 1년 내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과 공동 개발사업으로 연간 5500만톤(하루 110만배럴)의 생산량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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