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화안전장치를 장착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모습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안터지는 부탄가스 ‘맥스부탄’을 제조하는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에서 나들이와 캠핑시즌을 맞아 사고예방 기술이 적용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출시하는 등 부탄캔 파열사고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소화안전장치가 장착된 프리미엄 제품과 부탄가스용기의 과열을 방지하는 열저감형 제품 등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신제품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중 선보인다.

프리미엄 제품은 현재 가정용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는 소화안전장치를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접목, 야외에서 바람 등의 외부요인이나 조리 시 음식물이 넘쳐서 불이 꺼졌을 때, 이를 자동 감지해 가스공급을 차단, 가스누설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로서 MS-2800FSD와 MS-3500FSD 두 모델을 출시하게 된다. 이어 열저감형 제품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의 주요원인인 과대불판 및 사용자 부주의로 부탄용기에 복사열이 무리하게 가열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채용한 MS-2800 모델을 출시한다.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제품 중 MS-2800FSD모델은 소화안전장치 뿐만 아니라 열저감형 특허기술까지 적용해 안전에 안전을 더한 명실상부한 최상의 안전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라고 할 수 있다”며 “해당 모델은 특허 받은 세계 최초 2중 과압방지 안전장치 조정기, 본체 상부 및 측면의 산열홀 구조를 비롯해 11곳에 안전을 위한 과학적 설계가 적용되는 등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한 제품으로 이미,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휴대용 가스레인지 시장의 기술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주요 수출시장인 독일과 네덜란드는 지난 2015년 폭발사고를 계기로 과대불판(가로 340 x 세로 340 x 두께10mm) 사용 시 부탄용기의 표면온도가 70℃가 넘는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맥스부탄에서는 다년간의 안전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기 규격을 통과, 현재 독일과 네덜란드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수출하는 유일한 제조업체로서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한편 안터지는 부탄가스로 유명한 맥스부탄은 8년간 3억5천만관이 유통됐지만, 단 한건의 폭발사고도 없는 검증된 부탄가스로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3년 장영실상 수상 등 명실상부 안심 부탄가스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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