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의 FC버스 ‘SORA’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제45회 도쿄모터쇼 2017’에서 연료전지자동차(FCV)의 컨셉트모델과 수소, LNG 디스펜서(충전기) 등 가스관련 새로운 자동차·설비가 출품됐다.

도요타자동차의 FCV 컨셉트모델 ‘Fine-ComfortRide’는 1000km의 긴항속거리를 실현했다. 이 회사의 현행 FCV ‘MIRAI’의 항속거리(650km)의 1.5배가 되지만 수소탱크의 용량과 레이아웃을 개량한데다 연료전지스택을 약 20% 소형화한 것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 회사의 연료전지버스 ‘SORA’는 2018년 중에 판매할 방침이다.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도쿄도를 중심으로 약 100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용량 600리터의 수소탱크를 탑재, 약 1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수소공급이용기술협회(HySUT)는  수소의 유효성을 어필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MIRAI와 다츠노제 수소디스펜서 등의 카트모델을 전시했다.

LNG트럭을 개발 중인 이스즈자동차의 부스에는 다츠노제의 LNG디스펜서가 전시됐다. 충전 시 급격한 압력상승을 방지하기 때문에 충전노즐과 배관을 사전에 냉각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가솔린스탠드 등에서 매출관리에 사용되고 있는 POS시스템에 대응하는 상용목적의 제품이다.

복수의 자동차메이커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출전했다. 가까운 미래에 차량에 의한 인간과 사물의 수송이 크게 변화하는 것이 예상되는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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