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보일러 특별 서비스팀 직원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 가정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포항 지진피해 지역에 대한 자사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지난 18일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에 피해복구 지원 캠프를 설치했다.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포항 시민의 고충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 사고는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가스누출이나 폭발사고 등 2차 사고가 더욱 위험하다”면서, “귀뚜라미보일러는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지만, 지진 이후 배관이나 연통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하여 보일러 점검과 함께 전반적인 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귀뚜라미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귀뚜라미보일러는 지진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심한 진동 발생 시 안전을 위해 보일러 가동이 멈출 수 있으며, 만약 보일러 가동이 멈췄다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을 확인 후 실내온도조절기의 재가동 버튼만 누르면 정상 가동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보일러(귀뚜라미) 점검을 원하는 경우, 임시 피해복구지원 캠프에 직접 방문하거나 고객센터(1588-9000) 또는 북포항 대리점(054-255-9900)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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