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복 기능장(우)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배관용접 관련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국가기술자격증 단체인 한국에너지관리자격증연합회(회장 권오수)와 한국보일러사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기술재능나눔 자격증 무료 실무전문교육’ 스터디 행사가 지난 18일 서울 독산동 엠파이어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에너지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기능사, 공조냉동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등 4종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교육과 △가스용접 △스틸파이프 전기용접 △파이프 나사내기 △배관절단길이 치수계산 △시퀀스제어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행사에는 에너지관리자격증연합회 권오수 회장을 비롯해 정육남, 정치환, 황이영, 이종택, 유한복, 박선식, 정만, 강명구, 이종필, 도형철, 양병준, 이승규, 박종율, 조성구, 이광재, 최봉열, 전광배, 권혁채, 채규홍, 허건범, 김진만, 박용성, 김명식, 전삼종, 고일귀, 이상윤 기능장 등 총 27명의 직업훈련교사가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스터디 행사에 이어 이날 가스신문(발행인 양영근) 기술자문위원에 유한복 기능장 등 11명이 위촉됐으며, 지난 9월 1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전삼종 기능장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특별 강연에서는 대한민국명장의 상징성, 특혜, 명장이 되기 위한 필수 준비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 지난 9월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전삼종 기능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명장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설명하고 있다.

전삼종 명장은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 최고의 명예 기술직”이라고 소개하면서 “명장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이력을 비롯해 정부포상 수상경력이 필요하며, 해당 분야의 특허나 실용신안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출범한 에너지관리자격증연합회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무 전문교육 △에너지 분야의 법률개선 건의 및 정책추진 △가스사용 안전관리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관련 자격증단체로 매년 분기마다 무료교육을 통해 기술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가스신문 신임 기술자문위원 명단(괄호: 보유 국가자격증)

- 유한복(에너지관리·배관), 정만(가스·에너지관리·배관), 이상윤(에너지관리·배관·용접), 고일귀(에너지관리·배관), 박선식(에너지관리·배관·용접), 조성구(에너지관리·배관), 정육남(에너지관리·배관), 박용성(에너지관리·배관), 양병준(에너지관리·배관·전기), 정치환(배관·용접), 황이영(가스) 기능장 등 11명

▲ 가스신문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기능장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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